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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패배? 마음껏 의심해라. 난 의심할 때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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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패배? 마음껏 의심해라. 난 의심할 때가 최고"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2.18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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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호주)의 마음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평정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UFC 298에서 14연승 무패의 신예 일리아 토푸리아가(27, 조지아/스페인)에 의해 페더급 무패가 무너질 것이라는 소리에도 여유로움을 지키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사람들이 나를 의심할 때가 오히려 최고”라며 "이 모든 서사가 마음에 든다"라며 여유로운 말투로 말했다. 

토푸리아는 레슬링과 복싱에서 특징을 보이는 선수다. 7살 때부터 조지아에서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배웠고, 주짓수 검은 띠다. 최근엔 복싱 실력도 늘어 UFC에서만 3번의 펀치 KO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 토푸리아야말로 나를 쓰러뜨릴 적임자라고 다들 말하는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완전히 다른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일리야 토푸리야
일리야 토푸리야 ⓒUFC

한편 도전자 토푸리아는 자신감이 넘친 상태다. 이미 자신의 SNS 프로필을 ‘15승 무패 UFC 세계 챔피언’으로 바꿨다. 그는 15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볼카노프스키를 1라운드에 KO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큰소리쳤다.  

한발 더 나아가 이미 1차 방어전 계획까지 세워뒀다. 그는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싸우고 싶단 희망을 피력했다.

UFC 298은 전 챔피언과 인기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호화대진으로 구성됐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6위 파울로 코스타가 격돌한다.

제2의 코너 맥그리거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웰터급 10위 이안 게리는 8위 제프 닐과 맞붙는다.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는 패배 시 은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밴텀급 랭킹 2위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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