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플라이급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무하마드 모카예프(23, 영국)가 다음 타이틀전은 자신의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모카예프는 28일 열린 UFC 미디어데이에서 "브랜든 로이발은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진 것 같다. 마넬 케이프는 계체랑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회를 못 받을 것이다. 아미르 알바지, 카이 카라-프랑스는 모두 부상중이다"라며 "내가 유일한 (타이틀)도전자다. 그래서 알렉스 페레즈를 인상적인 경기로 이겨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의 다음 상대는 브렌든 모레노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브렌든 로이발에게 패배했다. 승리를 거둔 로이발도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모카예프가 페레즈에게 승리한다면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모카예프가 승리하면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5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301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챔피언 판토자의 고향이기도 하다.
무하마드 모카예프는 프로 MMA 전적 10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다. 아마추어 전적도 어마어마하다. 국제MMA연맹을 비롯한 아마추어 무대에서 24연승을 이어간 후 프로 무대에 올랐다. 2022년 3월 UFC에서 치른 데뷔전에서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으며 현재 UFC에서만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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