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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그라운드가 발목...문제훈, 아사쿠라 카이에게 리벤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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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그라운드가 발목...문제훈, 아사쿠라 카이에게 리벤지 허용
  • 유 하람
  • 승인 2019.01.0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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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훈

[랭크5=유하람 기자] '타격왕' 파이터 문제훈(34, 안양 옥타곤짐)이 끝내 부실한 그라운드 기량에 발목 잡혔다. 18개월 전 펀치로 실신시킨 아사쿠라 카이(25, 일본)에게 3라운드 종료 0-3 판정패로 리벤지 당했다. 31일 오전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헤이세이 라스트 야렌노카에 출전한 문제훈은 절치부심한 아사쿠라의 레슬링에 내내 끌려다니며 무너졌다.

아사쿠라는 이번 경기 전까지 통산 11전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가 바로 문제훈. 이후 아사쿠라는 라이진에서만 3연승을 올리며 칼을 갈았다. 이번엔 문제훈의 장기인 태권도에 당할 틈조차 주지 않기 위해 레슬링을 갈고 닦았다.

문제훈은 스탠딩에서만큼은 대등한 싸움을 벌였으나, 흐름을 탈 때마다 아사쿠라의 태클에 넘어갔다. 결국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설욕에 성공한 아사쿠라는 라이진 4연승을 기록했다. 문제훈은 2018년 두 번 출전해 두 번 다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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