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8, 딥앤하이 스포츠)이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 성화봉송 자리를 빛냈다.
남의철은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을 지닌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스피릿 MC 초대 웰터급 챔피언, 로드 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세계적인 격투기 단체 UFC에 진출해 활동했으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출전하기도 했다.
현재 제2의 남의철을 길러내기 위해 서울 호서예전의 종합격투기 종목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시 중랑구에 '딥앤하이 스포츠'라는 체육관을 하고 있다.
이번 성화 봉송은 딥앤하이 스포츠 회원들이 서울시 중랑구 체육회에 추천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의철은 중랑구 체육인을 대표해 성화 봉송 주자가 됐다.
남의철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주자를 맡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스포츠로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룰 소망한다. 또한 12월 로드 FC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남의철은 12월 14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ROAD FC 057' 출전이 확정됐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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