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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전 UFC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 관절기 10단 아오키 신야와 대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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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전 UFC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 관절기 10단 아오키 신야와 대결 추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2.1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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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5, 미국)가 '관절기 10단' 아오키 신야(36, 일본)와의 대결이 추진되고 있다. 원 챔피언십은 최근 자사 SNS를 통해 2020년 추진할 빅매치 6개를 예고했다. 6개 가운데 라이트급 경기로 알바레즈와 신야의 대결이 포함되어 있다.

알바레즈는 UFC와 벨라토르에서 모두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아오키는 2007~2010년 라이트급 세계 2위로 평가되며 일본 종합격투기 자존심으로 통했다.

둘은 2008년 K-1 연말 대회에서 세계종합격투기협회(WAMMA)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처음 맞붙었다. 아오키는 경기 시작 1분32초 만에 '관절기 10단' 답게 힐 훅으로 알바레즈를 굴복시켰다. 알바레즈는 2012년 4월 벨라토르66에서 아오키에게 1라운드 2분14초 펀치 TKO승을 거둬 4년 전 패배를 갚아줬다.

아오키는 제2, 6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타이틀전만 7경기를 치렀다. 알바레즈도 원챔피언십 2경기가 모두 라이트급 그랑프리, 즉 토너먼트였기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은 원매치보다는 새 단체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2020년 알바레즈와 아오키가 다시 경기를 갖는다면 서로 다른 단체 경기로 1~3차전을 치르게 된다. 원 챔피언십 전적은 아오키가 10승 3패, 알바레즈가 1승 1패다. 통산 3번째 대결이 펼쳐지면 둘의 대결에서 누가 우위를 갖는지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한편 알바레즈, 신야 이외에도 헤비급에는 아웅 라 은상과 브렌든 베라의 2차전이, 플라이급에는 아드리아노 모라에스와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페더급에는 마틴 응우엔과 크리스천 리의 3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안젤라 리는 두 개 체급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톰급 챔피언에 오른 스탬프 페어텍스와의 대결과 더불어 시옹 징 난과의 3차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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