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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디아즈 2차전? 내게 죽을 뻔한 그가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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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디아즈 2차전? 내게 죽을 뻔한 그가 원치 않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2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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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6위 호르헤 마스비달(37, 미국)이 ‘악동’ 네이트 디아즈(36, 미국)와 재대결할 수 있지만, 디아즈가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마스비달과 디아즈는 2019년 11월 ‘UFC 244’에서 'BMF(Baddest Motherf○○○○r) 타이틀'을 걸고 맞붙었다. 마스비달이 타격에서 앞서 눈두덩이 찢어진 디아즈를 3라운드 종료 닥터 스톱 TKO로 이겼다.

둘의 재대결은 2020년 12월 ‘UFC 256’에서 추진됐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디아즈는 지난해 6월 ‘UFC 263’에서 3위 리온 에드워즈와 붙었으나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그 경기를 본 마스비달은 디아즈가 자신과 다시 싸우는 건 좋은 계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22일 마스비달은 럼블의 ‘라이브 Q&A’에서 “그 녀석은 원하지 않는다. 난 그를 거의 죽일 뻔했다. 난 그의 빌어먹을 삶에서 무차별적으로 때렸다. 디아즈는 나와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뗐다.

마스비달은 다음 달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절친에서 적으로 바뀐 1위 콜비 코빙턴을 상대한다. 그는 디아즈와 2차전을 벌일 수 있지만, 현재 초점은 타이틀 도전에 있다고 한다.

그는 코빙턴을 꺾은 뒤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기다려야 한다면, 현재 더스틴 포이리에와 대결을 노리고 있는 디아즈와 재회하는 걸 고려할 것이다.

“그 빌어먹을 놈이 계속 말하고 있다”는 마스비달은 “내가 코빙턴을 무너뜨리고 우스만을 기다려야 한다면, 나의 다음 상대는 디아즈일지도 모른다. 내가 웰터급 공식 랭킹 1위를 차지한 후 우스만을 기다리는 동안 난 단지 재미를 유지하게 위해 디아즈를 때려눕힐 수 있다. 처음엔 너무 시원시원했고, 우호적으로 시작했다. 디아즈는 진짜 멍청이다. 그는 멍청한 소리를 여러 번 했다. 난 그를 용서했다. 다시 싸운다면 그의 빌어먹을 얼굴을 부숴주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마스비달은 “대결 요청이 아니다. 코빙턴을 꺾고 타이틀을 노릴 것이다. 타이틀을 따낼 시간이 없으면 네 빌어먹을 얼굴을 부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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