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21일 ‘UFC 278’ 메인이벤트에서 재대결을 앞두고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와 웰터급 공식 랭킹 2위 리온 에드워즈(30, 잉글랜드) 사이의 긴장감이 한 층 높아졌다.
1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스만과 에드워즈는 많은 것에 대해 다퉜다. 에드워즈는 우스만이 이 스포츠에서 더 성공하고 더 큰 스타가 됨에 따라 그의 거만함이 너무 커졌다고 반복해서 비난했다.
그러나 우스만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의 영화 역할을 포함해 자신의 초점을 맞춘 일에서 멀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말은 곧 이야기다. 날 여기까지 오게 한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이 바로 나의 직업 윤리다. 성공은 날 더 열심히 일하게 할 뿐이다. 그들이 내가 미끄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에게 나쁜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스만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에드워즈는 ‘UFC 278’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다. “개인적인 게 아니다. 난 내가 1위라고 믿는다. 난 그걸 증명하기 위해 나섰다. 우스만은 셔츠 안에 티셔츠를 입지 않은 채 단추를 다 풀었다. 전부 다 괜찮다”라고 자신했다.
에드워즈의 암시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모든 건 챔피언이 가진 걸 원하는 도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우스만은 밝혔다. “너가 나처럼 보였다면 너도 이렇게 옷을 입었을 것이다. 그냥 부러운 거다. 네가 나처럼 생겼다면 너도 나처럼 옷을 입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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