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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월장 앞둔 함자트 치마예프, “파울로 코스타를 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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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월장 앞둔 함자트 치마예프, “파울로 코스타를 울리겠다”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7.2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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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자트 치마예프 ⒸUFC
함자트 치마예프 ⒸUFC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미들급으로 월장 후, 옥타곤에 복귀하는 함자트 치마예프(29, 스위덴)가 오는 10월 파울로 코스타(32, 브라질)와 대결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파울로 코스타를 케이지에서 울게 만들거다. 모든 관객들이 나를 두려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마예프는 지난해 UFC 279에서 웰터급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해 계체에 실패한 바 있다. 계체량에서 자신에게 야유하는 관중에게 욕을 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이에 대해 “나는 웰터급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 단지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처럼 급박한 시간 말고, 제대로 된 4주의 시간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상대 파울로 코스타는 본래 오는 30일 UFC291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경기는 성사되지 않았고, 치마예프의 지속적인 콜아웃으로 둘의 시합이 만들어졌다.

미들급 랭킹 7위인 코스타는 치마예프에게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고, 치마예프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나는 한 번도 경기를 거절한 적이 없다. 데이나 화이트에게 물어봐도 좋다. 항상 훈련하고 준비돼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아데산야가 계속 챔피언으로 남아 있다면, 그를 주시할 거다. 모든 챔피언을 주시하고 있다. 적어도 3개의 챔피언 벨트는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들급 첫 경기를 앞둔 치마예프는 변함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도 코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브라질 팬들도 나를 응원한다. 파울로 코스타를 눕히고 울게 만들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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