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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이승철 글래디에이터 플라이급 타이틀 토너먼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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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이승철 글래디에이터 플라이급 타이틀 토너먼트 4강 진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3.05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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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 하는 이승철 Ⓒ글래디에이터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플래시' 이승철(24, DK짐)이 7연승을 이어갔다. 2일 일본 오사카 176box에서 열린 '글래디에이터 25'에 출전해 오토곤바야르(몽골)를 상대로 2라운드 4분 58초만에 레프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이승철은 1라운드 초반 반칙 공격인 그라운드 니킥을 맞았다. 반칙패로 경기를 끝낼수도 있었으나 3분 휴식후 다시 일어서 경기를 진행했다.  

오토곤바야르와 펀치를 섞어본 후 힘의 차이를 느낀 이승철은 세컨드의 지시대로 타격이 아닌 그래플링으로 작전을 전환했다. 

여러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백포지션을 잡고 오토곤바야르를 괴롭했다. 2라운드 막바지, 풀마운트로 올라가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고 경기를 10초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레프리 스톱을 이끌어 냈다.

이승철은 플라이급 8강 토너먼트에서 승리해 준결승인 4강에 안착했다. 최동훈, 오토곤바야타르(몽골), 와다나베 마사유크(일본)도 함께 4강에 이름을 올렸다. 글래디에이터는 추후 이들의 준결승 대진을 발표한다.

경기후 이승철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스탠딩 가격을 준비 했는데 타격에서 밀렸던 것 같았다. 상대와 그라운드 경합을 해보니 확실히 레슬링이 테크닉적으로 좋진 않은데 힘이 좋더라"라며 "다음 경기 진짜 열심히 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게 이기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인이벤트로 진행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에선 정한국(31, 울산 팀매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노 콘테스트 처리 됐다.

1차 계체에서 800g을, 2차 계체에서 600g을 초과한 정한국은 승리해도 노 콘테스트, 파이트머니 50% 양도, 옐로 카드 2장을 받고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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