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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괴물' 브록 레스너, 종합격투기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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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괴물' 브록 레스너, 종합격투기 은퇴 선언
  • 유 하람
  • 승인 2019.05.0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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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록 레스너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WWE 스타 브록 레스너(41, 미국)가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에도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제안 받았고 “아직 내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던 레스너였지만, 결국 더는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일 아리엘 헬와니 쇼를 통해 "이젠 끝났다. 더는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다시는 케이지에 오를 일이 없다고 못 박았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코미어는 지난해 11월 1차 방어전에 성공한 뒤 “40살에 은퇴하겠다”며 커리어에 시한부를 걸어놨다. 이후  “내가 진정 원하는 싸움”이라며 “데이나 화이트, 뭘 기다리나. 당장 레스너와 경기 잡아라”라며 대놓고 슈퍼스타를 기다렸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이 사태에 대해 “(흥행이 중요하다는) 코미어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경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헤비급에서는 미오치치, 은가누 아니면 나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잘 모르겠다. 존스가 체급을 올려서 코미어와 싸운다고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스너는 월초 레슬매니아에서 WWE 유니버설 타이틀을 빼앗긴 뒤 어떤 프로레슬링 스케줄도 가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UFC 복귀설이 힘을 얻었으나 본인 발언으로 모두 없던 일이 됐다.

이로서 레스너는 통산 5승 3패 1무효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는 2016년 UFC 200에서 치른 마크 헌트 전으로, 승리 후 약물 적발로 무효가 됐다.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레스너의 은퇴로 차기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는 스티페 미오치치로 추진 중이라 밝혔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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