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종합격투기 대회 'M-1 코리아'가 취소된 가운데 2월 15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리얼주짓수 7'도 취소 됐다. 김영수 리얼주짓수 대표에 따르면 "2월 15일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리얼주짓수7을 취소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면서 "4월에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4월 참가를 원하는 분들에겐 참가비를 이월할 것이고 환불을 요구하는 분들께는 모두 참가비를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취소로 인해 리얼주짓수는 손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대관, 메달, 현수막 등 대회 날짜에 맞춰 제작된 물품이 모두 사용할수 없게 됐다. 김 대표는 "대회 취소로 입는 손해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신종 코로나로 인해 참가를 걱정하는 수련인들이 있다면 경기를 취소-연기 하는 것이 맞다"라며 "대회 출전을 생각했던 분들께서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는 1월 28일 기준으로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112명이다.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종합격투기 대회 M-1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를 이유로 경기를 연기했다. 이어서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주짓수 대회 '리얼 주짓수'도 2월 대회를 취소하고 4월에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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