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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vs포이리에Ⅱ, 내년 1월 'UFC 257'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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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vs포이리에Ⅱ, 내년 1월 'UFC 257'서 격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1.11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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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얘기가 오갔던 '노토리우스'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1, 미국)의 재대결이 결국 성사됐다.

저명한 미국 격투매체 'MMA 파이팅'은 여러 소식통을 조합해 "내년 1월 24일 열리는 'UFC 257'에서 맥그리거와 포이리에가 2차전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맥그리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이리에와 1차전 당시 눈싸움했던 사진을 올리며 "곧 보자"는 글을 남겼다.

맥그리거와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꾸준히 힘겨루기를 해왔다. 그는 지난 6월 UFC가 저스틴 개이치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성사시켜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7월에는 매니 파퀴아오와 복싱 경기에 관심을 보이며 복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자신에게 직접 한 얘기와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발언들이 다르다고 느낀 맥그리거는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이리에, UFC와 상관없는 자선대회에서 붙어보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고, 대전료 문제로 UFC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던 포이리에 역시 이에 응하며 대회사의 심기를 건드렸다. 하지만 두 선수는 UFC에 계약된 선수기 때문에 자선경기에서 붙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여전히 빠른 복귀전을 원하고 있으며 아만다 누네즈-메간 앤더슨戰 취소로 사라진, 다음 달 13일 'UFC 256' 메인이벤트에 나서길 원한다.

맥그리거-포이리에는 2014년 9월 'UFC 178'에서 페더급으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1라운드 TKO로 포이리에를 제압한 바 있다.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한 뒤 지난 1월 도널드 세로니를 웰터급에서 제압했다.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4위에 올라왔다. 포이리에는 지난해 9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진 후 지난 6월 댄 후커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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