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브랜든 모레노, 피게레도 초크로 꺾고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상태바
브랜든 모레노, 피게레도 초크로 꺾고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6.13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든 모레노 ⒸUFC
브랜든 모레노 ⒸU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날카로워진 움직임을 선보인 브랜든 모레노(27, 멕시코)가 디아비슨 피게레도(33, 브라질)를 꺾고 멕시코인 최초 UFC 챔피언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글렌데이트 길라 리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3에서 모레노가 새로운 U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초반 먼저 공세를 취한 것은 모레노였다. 레그킥과 앞손 잽으로 피게레도를 공략했다. 피게레도는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않고 모레노의 공격을 받아줬다. 1분 30여초를 남기고 피게레도의 대시를 본 모레노가 왼손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다. 그라운드로 이어지긴 했지만 큰 문제 없이 일어났다. 

2라운드가 되자 피게레도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그라운드로 경기를 이끌었다. 관객들의 야유가 나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탑포지션에서 엘보 공격을 가했다. 일어난 모레노는 뒤에서 허리를 잡고 피게레도에게 니킥을 가했다. 곧이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탑포지션을 잡았다. 라운드를 마칠때까지 모레노가 탑 포지션을 점유하며 엘보 공격을 가했다. 하위 포지션에 있었던 피게레도가 엘보 공격을 적중해 모레노의 왼쪽 눈에 상처를 만들었다.

3라운드가 되자 피게레도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 했지만 모레노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하며 경기는 마무리 됐다. 테이크 다운 성공 이후 바로 백포지션 잡은 모레노는 레그락을 잠궜다.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두 차례 시도했고 두 번째에 성공했다. 3라운드 2분 46초 멕시코 출신 최초 UFC 챔피언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피게레도는 전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계체량에서 어려움을 보였고 경기 초반부터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보였다. 반면 모레노는 더욱 날카로워진 잽으로 피게레도를 공략하며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