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UFC 265에서 조제 알도(34, 브라질)는 페드로 무뇨즈를 꺾으며 밴텀급 2연승을 달렸다.
자신감이 생긴 알도는 12월에 열리는 UFC 대회에서 TJ 딜라쇼와 대결하길 원한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알도는 "다음 상대는 딜라쇼가 되었으면 한다. 12월에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원하는 바다"라고 이야기했다.
밴텀급 전향후 2연패후 2연승을 거두며 체급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무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 훈련을 하기도 했다. 브라질 해군과 복싱 훈련을 하면서 타격을 다듬기도 했다.
알도는 "피터 얀에게 패배한 후 더 많은 종목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브라질 해군의 후원으로 복싱에 입문하게 됐다"라며 "복싱 수련이후 펀치도 좋아졌고 여러모로 실력이 올라간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나의 레그킥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알도는 앞손 잽을 잘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것은 다른 파이터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 같은 것이었다. 알도는 "맞다. 내가 보내는 메시지다. 내가 잽을 얼마나 훈련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 내 손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저작권자 © 랭크파이브(RANK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