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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 감량을 지켜보는 체험…경매가 1억3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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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 감량을 지켜보는 체험…경매가 1억3000만원에 낙찰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4.06.0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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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감량하는 찰스 올리베이라를 둘러싸고 기도하는 모습.
팀원들이 감량하는 찰스 올리베이라를 둘러싸고 기도하는 모습.

[랭크파이브=임영수 기자] 한 러시아 사업가가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네이마르 자선경매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의 훈련과 감량 과정을 지켜보는 체험 상품을 샀다.

가격은 무려 9만5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3000만 원이다.

로만 시피겔이라는 이름의 이 사업가는 ①올리베이라가 슈트복스 디에고 리마에서 훈련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②팀원으로 합류해 파이트 위크 동안 감량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한다.

여기에 ③올리베이라 출전 대회의 입장권 2매가 포함된다.

올리베이라는 힘겨운 감량 과정을 거치는 파이터 중 하나다. 경기를 앞두고 팀원들은 올리베이라와 함께 금발로 염색하고, 올리베이라가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둘러앉아 기도한다.

일종의 종교의식과 같은 분위기여서 많은 팬들에게 유명하다. 2022년 10월 UFC 280 계체 하루 전 사진은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위 사진)

올리베이라는 지난 4월 UFC 300에서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1-2 판정패하고 다음 경기가 잡히길 기다리고 있다.

유명 축구 스타 네이마르는 매년 자선경매를 주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자라나는 불우한 환경의 10대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매에선 510만 달러(약 70억 원)로 네이마르 자선경매 역대 최다 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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