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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C] '실버백' 전어진 KMPC 출전, 상대는 관록의 프랑스 입식격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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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C] '실버백' 전어진 KMPC 출전, 상대는 관록의 프랑스 입식격투가
  • 정성욱
  • 승인 2019.08.2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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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진 (C)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실버백' 전어진(27, 몬스터하우스)이 프랑스 입식격투가를 상대로 케이지에 오른다.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에서 열리는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에서 에디 샤데론(32, 프랑스)와 코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실버백' 전어진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격투기를 수련한 19년 경력의 파이터다. 초등학교 1학년때 복싱을 시작해 중학교에 가선 신인선수권 1위, 전국소년체전 3위 등에 오르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때는 무에타이를 수련하여 주먹 뿐만이 아니라 발차기에도 익숙해졌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실버백'이란 별명을 지닌 만큼 전어진은 마치 고릴라와 같은 근육을 자랑한다.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두 차례 받으면서 힘을 기르자는 생각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고 지금의 몸을 갖게 됐다. 이후 로드 FC에 출전해 승승장구했다. 김대성, 박정교 등을 물리치고 미들급 유망주로 우뚝 솟았고 당시 강자였던 후쿠다 리키와 일본에서 대결하기도 했다.

상대 에디 샤데론은 프랑스 출신의 입식격투가다. 14세에 입식격투기를 시작하여 여러 업적을 가졌다. 프랑스에서 산타, 무에타이, 킥복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챔피언에 오른 뒤에는 입식격투기에 대한 열정이 커져 무에타이의 본산 태국으로 건너가 수련하기도 했다. 태국의 입식격투기 무대 맥스 무에타이에도 출전해 두 번의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종합격투기 전적은 1전으로 전어진에 비해선 경험이 적다.

https://www.youtube.com/watch?v=FVWOqoLl7mU

전어진은 "상대가 입식격투기 경험이 많다고 들었다. 여기는 종합격투기(MMA)다. 게다가 나는 에디보다 입식격투기나 종합격투기 경험이 더 많고 실력도 훨씬 위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화끈한 경기 기대해달라"라며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KMPC는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선수와 팀, 그리고 감독, 코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선수들의 파이트 머니를 전액 공개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겐 보너스도 지급한다. 또한 팀과 선수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폰서 연결에도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 힘을 쓸 계획이다.

KMPC 1회 대회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 3층홀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2에서 생방송된다. 메인이벤트에는 소재현이, 코메인이벤트에는 전어진이 오른다. 김규와 조승현, 김태균과 샤크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권혜린과 최제이가 여성부 경기를 치른다.

mr.sungchong@gmail.com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
- 2019년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

메인경기
[밴텀급] 소재현 vs 야마구치 쇼
[라이트 헤비급] 전어진 vs 에디
[밴텀급] 김동규 vs 조승현
[50kg 계약] 최제이 vs 권혜린
[63kg 계약] 김태균 vs 샤크

오프닝 경기
[63kg 계약] 이민주 vs 양성운
[밴텀급] 문국환 vs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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