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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서 우세 보인 니코 프라이스, UFC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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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서 우세 보인 니코 프라이스, UFC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와 무승부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9.2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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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로 기록된 도널드 세로니와 니코 프라이스의 경기 ⒸChris Unger/Zuffa LLC
무승부로 기록된 도널드 세로니와 니코 프라이스의 경기 ⒸChris Unger/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경기 전체에서 타격에 우세를 보인 니코 프라이스(30, 미국)가 도널드 세로니(37, 미국)와 무승부가 났다.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빙턴 vs 우들리의 코메인이벤트에서 심판 1명이 세로니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고 두 명이 동점을 주어 무승부로 끝났다. (29-27, 29-29, 29-29)

1라운드는 프라이스의 압박이 돋보였다. 전진 압박을 하며 펀치와 킥으로 세로니를 공략했다. 클린치로 붙으면 엘보 공격을 가했다. 프라이스의 펀치가 세로니를 흔들어 놓기도 했다. 슬로우 스타터인 세로니는 좀처럼 타격을 하지 못했다. 두 차례 써밍이 있었으나 경기엔 영향을 주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도 프라이스의 타격이 앞섰다. 펀치를 많이 사용한 1라운드와 달리 킥을 섞어주며 공격했다. 세로니의 펀치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프라이스는 거리를 잡고 펀치 스트레이트와 바디 블로를 적중했다. 

펀치를 뻗는 니코 프라이스 ⒸChris Unger/Zuffa LLC
펀치를 뻗는 니코 프라이스 ⒸChris Unger/Zuffa LLC

3라운드가 되자 세로니가 살아났다. 타격과 더불어 테이크 다운 시도까지 하며 공세를 펼쳤다.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긴 했으나 좋은 포지션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펀치가 살아나기도 했다. 세로니의 펀치가 프라이스의 안면에 많이 꽂혔다. 

전체적으로 타격에서 우세를 보인 프라이스였지만 한 명이 세로니를 택했고 나머지 두 명은 동점을 줬다. 억울한 것인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판정이 발표되자 프라이스는 괴성을 지르며 옥타곤을 나갔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코빙턴 vs 우들리
[웰터급] #2 콜비 코빙턴 vs #5 타이론 우들리

[웰터급] #14 도널드 세로니 vs 니코 프라이스
무승부(1-0)

[미들급] 캄자트 치마예프 vs 게라드 미어슈어트 
캄차트 치마예프, 1라운드 17초 KO승(펀치)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 vs 라이언 스팬
조니 워커, 1라운드 2분 43초 TKO승(엘보)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란다 마르코스 
맥켄지 던, 1라운드 3분 44초 서브미션승(암바)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대런 스튜어트
케빈 홀랜드,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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