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임영수 기자] '스팅' 최승우(28)가 UFC와 재계약했다.
매니지먼트 '루비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는 최승우가 UFC에서 4경기를 더 뛸 수 있는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최승우는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스트라이커다. 총 전적 9승 3패.
2017년 UFC에 데뷔해 2연패에 빠졌지만, 심기일전하고 2연승을 거둬 재계약에 성공했다.
UFC는 대부분 선수들과 4경기씩 계약을 맺는데, 신인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야만 방출하지 않는다.
지난달 7일 유세프 잘랄을 3-0 판정으로 꺾은 게 재계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눈에 띄게 발전한 레슬링 실력도 한몫했다.
최승우는 키 183cm로 페더급에서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다. 그래플링 실력을 계속 키우면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최승우는 잘랄과 경기에서 부상이 없어 바로 출전 가능한 상태다. 오는 6~7월에 올해 두 번째 경기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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