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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주먹' 방재혁 일본 MMA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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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주먹' 방재혁 일본 MMA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등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10.05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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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된 방재혁 ⓒ코리안탑팀제공
챔피언이 된 방재혁 ⓒ코리안탑팀제공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추석 명절 휴일에 승전보가 전해졌다. 9월 30일 일본 오사카 도요나가시 176BOX에서 열린 '글래디에이터 23'에서 '매콤주먹' 방재혁(25, 코리안탑팀)이 글래디에이터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방재혁에게 유리하게 진행됐다. 상대인 다기스렌(몽골)이 계체량에서 1.75kg을 초과하여 옐로 카드 2장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다. KO만 당하지 않는다면 방재혁의 승리가 되는 상황이었다.

옐로카드 2장의 다기스렌은 방재혁을 쓰러뜨리기 위해 몸을 던지며 공세를 펼쳤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방재혁은 다기스렌의 공격을 피하며 날카로운 펀치를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쌓았다. 여유로웠던 방재혁은 3라운드에 칼을 잡고 있는 듯 한 무사의 모습으로 다기스렌을 도발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날카로운 타격으로 포인트를 얻은 방재혁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마무리 됐다. 

방재혁은 한때 5연승을 이어가며 해외 격투기 단체 진출을 모색하기도 했으나 박찬수와의 더블지FC 타이틀전 패배 이후 3연패라는 고배를 마셨다. 일본 판크라스에선 애매한 판정으로 연이어 패배해 커다란 좌절을 겪기도 했다. 

글래디에이터 토너먼트에 출전하며 반전을 맞이했다. 6월에 있었던 글래디에이터 페더급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레슬러 출신의 카와나 마스토를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다. 이어서 다기스렌에게도 승리를 거두면서 생애 두 번째 타이틀, 종합격투기 첫 타이틀을 허리에 감게 됐다.

방재혁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한 편파판정 이후로 화가 나서 바로 시합을 뛰었던게 좋은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 이번 타이틀전에서 우승한 후 엄청나게 기쁜 느낌은 없었다. 이기려고 포인트를 얻는 플레이를 펼치다보니 너무 주먹을 아끼고 싱겁게 싸운 것 같다. 뭔가 후련하지 않고 답답한 기분이었다. 원래 (내 스타일은) 혈흔이 낭자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경기를 하는 것인데 쏟아붓고 나오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충분히 쓰러 뜨릴수 있었는데 자꾸 브레이크를 밟은 것이 아쉽다. 뭔가 타이틀이 걸려서 부담이 컸던 것 같다. 빨리 큰 단체로 가서 박터지게 싸우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이삭(23, 코리안탑팀)은 1라운드 3분 43초만에 TKO승으로 5연승을 이어갔다. 상대가 후지이 쇼타가 글래디에이터 미들급 챔피언으로 이이삭은 경기 후 타이틀전을 달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현재 이이삭은 8월 중국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가 KO/TKO,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마무리 해가고 있다. 윤다원(24, MMA스토리)은 카와나 마스토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배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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