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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올림픽 종목 진입하나...파리 올림픽서 '무에타이 시범 프로그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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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올림픽 종목 진입하나...파리 올림픽서 '무에타이 시범 프로그램' 행사 개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5.2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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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입식격투기 종목 '무에타이'(종목명 무에이)가 파리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지난 23일, 국제무에타이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IFMA)은 태국 방콕 아르노마 그랜드 호텔에서 ‘무에타이 IFMA 올림픽 여정(Muaythai IFMA Olympic Journey)’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했다. ‘무에타이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부제와 함께 올해 개최 예정인 무에타이 행사 및 선수권대회들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내용은 무에타이의 파리 올림픽 참여 발표였다. 오는 7월 26일 금요일부터 8월 11일 일요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하계 올림픽 경기대회’에서 무에타이 시범 프로그램(Muaythai Side Program)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IFMA는 밝혔다.

IFMA의 파리 올림픽 무에타이 시범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 목요일부터 9일 금요일까지 태국정부, IFMA, 프랑스무에타이연맹(회장 나디르 알루아체, FFKMDA), 프랑스올림픽위원회(CNOSF)와 함께 올림픽 경기대회가 개최되는 파리 전역에서 청소년, 코치, 선수, 장애인, 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및 시범 공연을 ‘바안 무에이 무에타이 올림픽 하우스(Baan Muay Muaythai Olympic House)’라는 이름으로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로 프랑스 파리 라빌레트 공원(Parc de La Villette)에 설치될 예정인 클럽 프랑스(Club France)에 오는 8월 5일 월요일부터 6일 화요일까지 무에타이 경기, 참여 활동, 워크숍 및 시범 등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해당 행사에는 IFMA 회원국들 가운데 총 24개국이 참여하며, 그 가운데 대한무에타이협회(KMTA) 또한 대한민국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행사의 신뢰성을 증명하듯, 오는 5월 31일 금요일부터 6월 10일 월요일까지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개최되는 ‘2024 IFM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같은 기간 중인 6월 8일 토요일에 국제올림픽아카데미(회장 이지도로스 코우벨로스, IOA)와 공동으로 월드무에타이섬밋(World Muaythai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96개국에서 참가한 약 700명의 선수들이 고대 올림피아 제전이 펼쳐진 역사적인 장소에서 무에타이 람무아이 와이크루 의식을 동시에 거행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이들 가운데 난민 선수들과 사회적 소외계층 출신의 선수들 또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IFMA는 무에타이의 청소년 올림픽 종목 채택에 대한 계획 또한 밝혔다. 현재 태국 정부에서 2030년에 개최 예정인 ‘하계 청소년 올림픽(SYOG)’의 방콕 유치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무에타이의 청소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2030년으로 동시에 설정함과 동시에 2030 청소년 올림픽의 방콕 유치를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IFMA는 2020년에 발간한 전략 기획 보고서에서 2026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최되는 하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종목으로 채택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는데, 2026 다카르 청소년 올림픽에서 2024 파리 올림픽과 같은 시범행사를 개최하고, 2030 청소년 올림픽이 계획대로 방콕에서 개최된다면, ‘올림픽 어젠다 2020+5’ 원칙에 따라 정식종목 채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해 9월 11일 수요일부터 20일 금요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2024 IFMA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무에타이가 성공적으로 올림픽과 청소년 올림픽 모두에서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유도, 카라테(일본), 태권도(대한민국)에 이어서 종목으로는 네 번째, 국가로는 세 번째로 올림픽에 채택된 동양무예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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