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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킥복싱 '10연패' 세미프로 제현모 "다시 도전할 겁니다 진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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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킥복싱 '10연패' 세미프로 제현모 "다시 도전할 겁니다 진짜라구요"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5.13 0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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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맥스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장범석, 제현모, '키라' 최성혁, 박종률 팀한클럽 관장 Ⓒ정성욱 기자
전 맥스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장범석, 제현모, '키라' 최성혁, 박종률 팀한클럽 관장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대구, 정성욱 기자] 11일 대구시 달서구 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달서구청장배 무에타이대회가 열렸다. 세미프로 9연패를 기록한 제현모(19, 팀한클럽)도 첫 승 도전을 위해 렉 가드를 차고 링에 올랐다.

Ⓒ정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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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펀치도 맞고 힘차게 찬 로킥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공격이 이어지지 않으니 쉽사리 다가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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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밖에선 답답해 하던 형들이 큰 소리로 지시를 했다. 블랙컴뱃에서 활동하는 '키라' 최성혁도, 맥스FC에서 슈퍼 미들급 잠정 챔피언을 지낸 장범석이 보기엔 제현모는 많이 부족해보였다. '들어가'라며 끊임없이 소리치던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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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최성혁과 장범석은 직접 시범까지 보이면서 작전을 지시한다. 열정 넘치는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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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의 지시가 통했을까? 제현모의 공세가 적극적이다. 펀치도 킥도 곧잘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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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일까? 다시 망설여진다. 앞에서 까먹은 점수 만회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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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판정패. 아쉬움에 쓴 웃음이 나지만 패배한 건 돌이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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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다. 보통 이정도 패배하면 괴로워서 체육관을 찾지 않을 법도 하다. 링에서 내려온 제현모는 웃는다. 다시 도전할 거냐고 질문하니 다시 올라간단다. 그것도 아주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응원하며 답답했던 형들의 마음은 아는가 모르겠다. 깨지고 깨져도 다시 도전하는 것이 젊은 아닌가. 제현모의 도전, 그리고 첫 승을 기다려 본다. 즐기는 자들이 오르는 무대, 생활체육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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