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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23] 12연승 브라이언 오르테가, 길로틴 초크로 컵 스완슨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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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123] 12연승 브라이언 오르테가, 길로틴 초크로 컵 스완슨에 승
  • 정성욱
  • 승인 2017.1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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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vs 오르테가

[랭크5=정성욱 기자] 컵 스완슨이 신예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고배를 마셨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12연승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2라운드 1분 36초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스완슨은 최두호 떄와 마찬가지로 거리를 두다가 양 훅을 휘두르며 러시했다. 오르테가는 리치를 이용한 잽으로 스완슨을 견재했다. 1라운드 막바지 스텐딩에서 오르테가의 아나콘다 그립이 성공했다. 라운드가 마치지 않았으면 스완슨에겐 아찔한 순간이었다.

서브미션으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 오르테가는 스완슨에게 붙어서 공격하려 했다. 스완슨은 크게 휘두르는 훅으로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오르테가는 케이지로 몰았고 돌아나가는 스완슨의 목을 잡았다. 빠져나오려했지만 고쳐잡은 오르테가의 그립이 풀리지 않았다. 탭 아웃으로 스완슨은 패배를 인정했다.

T-CITY! BRIAN ORTEGA JUST DID THAT! WOW! #Taps #UFCFresno https://t.co/3XzNcCAvXG


— FOX Sports: UFC (@UFCONFOX) 2017년 12월 10일

승리한 오르테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에게 감사한다. 턱이 큰 것 같아서 잘 들어간다고 생각해 잡았는데 미끄러졌지만 다시 잡았다. 컵 스완슨은 대단한 선수고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벨트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UFC에서 모든 경기를 피니쉬로 끝냈다. 나는 돈을 벌어 세상에 좋은 일을 하고 싶다. 맥스 할로웨이에게 도전하고 싶다"라며 챔피언 벨트에 대한 열망도 나타냈다.

12연승의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1승을 더해 13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4연승을 기록해오던 컵 스완슨은 패배로 연승을 멈춰 25승 8패가 됐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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