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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코리아 드림'을 쫒아 한국에온 입식격투가의 대결, 꿈을 손에 쥘 선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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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코리아 드림'을 쫒아 한국에온 입식격투가의 대결, 꿈을 손에 쥘 선수는 누구?
  • 정성욱
  • 승인 2018.06.2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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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아르트루와 리우청

[랭크5=정성욱 기자] 7월 14일(토)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예정인 입식 격투기 단체 맥스 FC(회장 유지환) 14에서 플라이급(-50kg)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타이틀전을 치르는 두 선수 모두 외국인 파이터. 라는 것이다. '코리아 드림'을 쫒아 한국에 온 선수들이다.

고려인 어머니와 우즈베키스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허리케인’ 조 아르투르(21, 군산엑스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파이터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킥복서로 활약했던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어머니의 나라이자 제2의 조국인 한국에서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정착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한국어학당을 다니며 익힌 한국어 실력도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

다른 한 명의 주인공은 중국 입식격투기의 떠오르는 신성 리우청(20, CGT/중국)이다. 약관의 나이에 프로 경기경험은 많지 않지만 중국, 태국 등에서 활약하며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는 한중일 국제전이 펼쳐지는 맥스 FC 무대에서 생애 첫 챔피언벨트를 두르고 금의환향하고자 한다.

양 선수 모두 공격성이 강한 인파이터라는 점에서 불꽃 튀는 격전이 예상된다. 조아르투르는 우즈베키스탄 특유의 강인하고 선이 굵은 펀치 위주의 공격이 장기이다. 리우청은 무에타이 베이스로 날카롭고 빠른 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을 자랑한다. 경량급임에도 불구하고 양 선수 모두 ‘한 방’이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조아르투르는 “팬들은 화끈한 경기를 원한다. 승패는 그 다음”이라며, “리우청의 영상을 보았는데 파워가 눈에 띄었다. 진정한 파워 게임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우청은 “나는 매우 강한 파이터이다.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쟁취해 내겠다”라며, “내 게임에 환호할 준비를 하라”고 자신감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맥스 FC 14 ’더 피플스 챔피언스’는 7월14일(토)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아레나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7시부터 IPTV IB SPORTS, NAVER SPORTS를 통해서 메인 시합이 생중계 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MAX FC 14 IN 서울 예상 대진표
일시/장소: 2018년 7월14일(토), 서울 KBS아레나홀

맥 스 리 그
1경기. [-75kg] 윤태휘 (인천정우관) VS 김준화 (안양삼산)
2경기. [-70kg] 고우용 (서울KMAX짐) VS 윤태균 (부산싸이코핏불스)
3경기. [-65kg] 조경재 (인천정우관) VS 진태근 (대구피어리스짐)
4경기.여성 [-52kg] 김소율 (평택엠파이터짐) VS yurika jinpo (나고야G.S.B/일본)
5경기. [-50kg] 플라이급 타이틀전 조아르투르 (군산엑스짐/우즈베키스탄) VS LIU CHENG (CGT/중국)
6경기. [-85kg] 슈퍼미들급 초대타이틀전 황호명 (팀MAXFC) VS 장태원(마산팀스타)
7경기. [-55kg] 밴텀급 2차 방어전 윤덕재(의왕삼산) VS 강윤성(목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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