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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복싱 프로모팅 진출 임박? "세계 최고의 복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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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복싱 프로모팅 진출 임박? "세계 최고의 복서 원해"
  • 유 하람
  • 승인 2018.10.26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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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나 화이트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지난 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주파 복싱'이란 이름으로 복싱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밝혔다. 비록 아직까지 외부로 드러난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지만 적어도 화이트 본인의 의지는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화이트 대표는 22일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를 통해 "주파 복싱을 내놓기 위한 계획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선수 출신은 아니나 오랜 시간 복싱을 수련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티토 오티즈와 대립이 심해지자 "복싱 룰로 싸우자"고 제시해 구체적인 이벤트가 추진되기 직전까지 갈 만큼 깊이 있는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종합격투기 사업에 뛰어들기 전 에어로빅 및 복싱 프로그램 사업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종합격투기 전향 후에도 미우나 고우나 복싱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화이트 대표는 "어제 LA에서 미팅이 있었다. 우리는 계속 전진하고 있다. 그리고 복싱 사업에 있어 분명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개시 일정에 대해서는 "곧"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이 옆에다가 1,200만 달러(한화 약 137억 원) 가치의 빌딩을 지을 예정"이라며 "자체 아레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리는 바로 옆에서 경기가 가능하게 만들곤 그걸 전 세계 어떤 곳에든 중계할 것이다. 종합격투기를 할 수도, 복싱을 할 수도, 킥복싱을 할 수도, 주짓수를 열 수도 있다. 난 모든 형태의 싸움과 토너먼트를 열 수 있다. 우린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이에 오카모토는 전 복싱 미들급 챔피언 게다니 골프로킨이 FA며, 화이트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고 귀띔했다. 화이트는 이에 흥미가 있다고 분명하게 말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지붕 아래 이름값 있는 엘리트 컨텐더를 두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화이트는 "내가 어떻게 일하고 뭘 좋아하는지 알잖나. 난 모든 세계 최고의 복서들을 원한다"며 "그들 모두가 서로와 싸우며 진짜 챔피언이 누군지 찾기를 원한다. 그게 우리가 하려는 일이고"라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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