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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코미어의 팀이 그가 은퇴하길 원해...존스 3차전은 치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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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코미어의 팀이 그가 은퇴하길 원해...존스 3차전은 치렀으면"
  • 유 하람
  • 승인 2018.11.20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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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코미어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다니엘 코미어(39, 미국) 대 존 존스(31, 미국) 3차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19일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코미어의 팀(AKA)이 자기 선수가 은퇴하길 바란다"며 "하지만 나는 존스와 코미어가 헤비급에서 다시 붙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어는 40번째 생일에 은퇴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으며, 현재 기점으로 디데이는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전무후무한 두 체급 타이틀 방어기록을 세운 코미어는 '역대 최고' 타이틀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그러나 커리어의 유일한 오점인 존스만큼은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1차전에서는 판정패, 어렵사리 성사된 2차전에서는 3라운드 TKO 패를 당하며 그를 넘어서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2차전은 존스의 약물적발로 노콘테스트 처리가 됐으나 '약물을 써도 상관 없으니 다시 싸우고 싶다'던 코미어의 자존심을 회복시키진 못했다.

그러나 이제 그가 공언하던 은퇴 기한이 눈 앞에 다가온 상황. 화이트 대표는 "앞으로 세 경기는 더 함께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스 3차전 외에도 브록 레스너와의 슈퍼파이트에 대해서 "실제로 성사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염두에는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 대표는 최근 '버저비터 KO'로 이슈가 된 야이르 로드리게즈의 5라운드 4분 59초 실신 KO 승에 대해 "모든 투기종목 역사상 최고의 넉아웃이라 생각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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