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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2] 맥스 할로웨이, 조제 알도에 3R TKO 승…페더급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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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2] 맥스 할로웨이, 조제 알도에 3R TKO 승…페더급 챔프 등극
  • 정성욱
  • 승인 2017.06.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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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

[랭크5=정성욱 기자] 잠정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5, 미국)가 조제 알도(30, 브라질)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4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에서 알도에게 3라운드 파운딩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할로웨이는 거리를 잡으며 긴 리치를 이용한 공격을 했다. 알도는 자신의 거리에 다가오면 안면에 펀치를 꽂았다. 1라운드 중반 알도의 투훅 연타와 어퍼에 이은 훅이 할로웨이의 안면에 들어갔다.

3라운드에 경기는 마무리됐다. 할로웨이의 공격이 알도의 안면에 닿기 시작했다. 라운드 중반 원투 펀치가 얼굴을 강타했고 알도는 넘어졌다.

탑 포지션을 잡은 맥스는 파운딩을 이어갔고 알도는 피하기 급급했다. 백 포지션과 풀 마운드 포지션을 넘나들며 강하게 공격한 할로웨이는 마지막 백 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아닌 안면 파운딩 공격을 선택했다.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던 알도, 결국 레퍼리 스톱으로 할로웨이가 승리를 거뒀다.

11연승의 할로웨이가 페더급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한편 여성 스트로급 1위 클라우디아 가델라(28, 브라질)와 2위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31, 폴란드)의 경기는 클라우디아의 1라운드 3분 3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승으로 마무리 됐다. 가델라는 이번 경기를 승리함으로서 여성 스트로급 넘버원 콘텐더 자리를 지켰다.

'은퇴전'으로 알려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비토 벨포트(40, 브라질)과 켈빈 가스텔럼(38, 미국)의 경기는 비토가 2-1 판정승(29-28,29-28,29-28)을 거뒀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비토는 "아직 UFC와 5경기가 남아 있다"고 밝혀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임을 선언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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