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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가비 가르시아 12.7kg 기록적 계체 초과, 문제훈 60.95kg으로 계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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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가비 가르시아 12.7kg 기록적 계체 초과, 문제훈 60.95kg으로 계체 통과
  • 정성욱
  • 승인 2017.1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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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가르시아 vs 칸도리 시노부

[랭크5=정성욱 기자] 12.7kg이라는 기록적인 계체 초과가 일본 격투기 단체에서 발생했다.

28일 일본 도쿄 메구로 웨스틴 호텔에서 다음날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7'의 계체량이 진행됐다. 이날 계체량 행사에서 제8경기 95kg 스페셜 매치에 출전하는 가비 가르시가(32, 브라질)는 107.7kg을 기록, 기준 체중에서 12.7kg을 초과했다.

상대 칸도리 시노부(53, 일본)는 결과를 보자 분노했다. 칸도리는 "뭐야, 장난치지 마. 사람으로서 이럴수 있냐"라며 "룰이 있는 것이 맞는가?"라며 계체량 행사장을 나갔다.

2016년 라이진에 출전한 가비 가르시아

현재 칸도리는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시점에선 경기가 중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다 노부히코 라이진 총괄 본부장은 가비 가르시아의 계체 초과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가비에게 실망했다. 많은 사람들 속였다"라며 감정을 드러냈다.

문제훈은 라이진에서 밴텀급 리저브 매치를 갖는다.

한편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 출전한 문제훈(33, 옥타곤짐)은 태권도 도복을 입고 계체량 행사장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도복 상체를 벗고 가볍게 체중계에 오른 문제훈은 60.95kg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상대 앤서니 버책은 60.85kg으로 통과했다. 페이스 오프에서 문제훈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문제훈이 출전하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7'는 29일 3시 부터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문제훈은 네 번째 경기에서 앤서니 버첵과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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