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1:42 (월)
실시간
핫뉴스
[UFC] CM 펑크 "인종차별주의자는 인종차별주의자...트럼프 볼 일 없다"
상태바
[UFC] CM 펑크 "인종차별주의자는 인종차별주의자...트럼프 볼 일 없다"
  • 유 하람
  • 승인 2018.06.09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CM 펑크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전 WWE 챔피언 CM 펑크(39, 미국)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했다. 이번 UFC 225에서 승리한다면 트럼프와 백악관에 갈 수도 있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그럴 일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펑크는 "첫째로, 내가 초대가 안 될 거야"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둘째로는, 나도 갈 생각이 없고. 데이비드 듀크(백인 우월주의자로 악명 높은 네오나치 정치인)가 타코를 내놓고 날 초대한다고 내가 가겠어?"라고 밝혔다.

"내가 보는 대로 말하는 거야. 인종차별주의자는 인종차별주의자일 뿐이지.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든 길거리로 나앉든, 내가 그 사람이랑 놀 일은 없어"

한편 펑크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에게도 "UFC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그의 말을 듣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화이트는 트럼프와 오랜 기간 가깝게 지냈으며, 그가 대선후보일 때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는 진정한 파이터"라며 열렬한 지지선언을 한 경력이 있다.

펑크는 현재 마이크 잭슨(33, 미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배당률은 펑크 +180, 잭슨 -210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