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1:42 (월)
실시간
핫뉴스
[UFC] 드미트리우스 존슨 "가브란트-딜라쇼 승자와 슈퍼파이트? 돈만 된다면 얼마든"
상태바
[UFC] 드미트리우스 존슨 "가브란트-딜라쇼 승자와 슈퍼파이트? 돈만 된다면 얼마든"
  • 유 하람
  • 승인 2018.08.03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드미트리우스 존슨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UFC 플라이급 무적의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1, 미국)이 밴텀급 타이틀전 승자와 맞붙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급 전향 후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존슨은 지금까지 슈퍼파이트보다는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에 집중하고 싶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2일 TMZ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돈이 되는 싸움을 하고 싶다"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오는 5일 LA에서 열리는 UFC 227에 출전한다. 이미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갱신한 존슨은 이번에도 승리한다면 벨트를 12번 수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같은 대회 메인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32, 미국)와 도전자 코디 가브란트(27, 미국)의 리턴 매치다. 직전 경기에서 맞붙은 둘은 진짜 승자를 가리기 위해 2차전을 벌인다.

이에 존슨은 승자끼리 맞붙자고 제안했다. 그는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간 슈퍼파이트에 대해 "항상 관심은 있었다"며 "돈만 맞는다면 우린 얼마든지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이 경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안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존슨은 오는 UFC 227에서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출신 헨리 세후도(31, 미국)와 2차전을 벌인다. 2016년 벌어진 1차전에서는 존슨이 1라운드 2분 49초 만에 바디 니킥으로 TKO 승리를 거뒀다. 이후 세후도가 "재미 없는 챔피언"이라고 공격하자 그는 "1차전 당시 하루 종일 비디오 게임만 하면서 지냈는데도 이겼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