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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다니엘 코미어 "레스너, 덤비지 마. 다치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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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다니엘 코미어 "레스너, 덤비지 마. 다치기 싫으면"
  • 유 하람
  • 승인 2018.11.0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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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코미어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현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 미국)이 브록 레스너(41, 미국)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미어는 30일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엔 그렇게 착하게 있지 않겠다"며 "또 케이지에 난입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미어는 오는 4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가진다. 만약 승리한다면 이전부터 거론된 레스너와의 슈퍼파이트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둘은 대결이 공식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신경전을 벌이며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야기는 올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미어는 당시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스티페 미오치치를 1라운드에 KO로 잡아낸 뒤 벨트를 감았다. 경기가 종료되자 객석에 있던 브록 레스너는 옥타곤에 난입, 코미어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레스너 대 코미어가 본격 추진되는 듯 했으나, 일단은 현재 넘버원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데릭 루이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코미어는 여전히 벼르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레스너가 경기장 주변에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 들어오면 아주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스너는 이번 주 금요일 밤 사우디아라비에서 'WWE 크라운 쥬얼' 메인이벤트에 나서나, 주말에 열리는 코미어 경기를 보러 오지 못할 상황은 아니다.

한편 코미어는 도전자에게도 한 마디 했다. 그는 루이스를 "파이터로서 존중한다"면서도 "결국엔 두들겨 팰 상대"라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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