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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닉 디아즈, 이유 없는 분풀이? "크로스핏 X까 조르주 생피에르도 X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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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닉 디아즈, 이유 없는 분풀이? "크로스핏 X까 조르주 생피에르도 X까"
  • 유 하람
  • 승인 2019.01.07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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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디아즈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복귀전만 4년 째 간 보고 있는 '악동' 닉 디아즈(35, 미국)가 뜬금없이 옛 라이벌을 공격하며 분풀이를 했다. 6일 디아즈는 스냅챗 영상을 통해 "크로스핏 X 까라. 너희 모두 X까라고 멍청이들아. 멍청한 물질 X까고 겁쟁이 조르주 생피에르도 X까라. 멍청한 겁쟁이 녀석. 그래 그게 내가 하려는 말이야. X까라고 임마"라며 욕설을 쏟아부었다. 정확히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닉 디아즈는 2015년 1월 UFC 183에서 앤더슨 실바와 맞붙은 뒤 또 대마초가 적발되며 5년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으나, 항소를 통해 18개월로 줄였다. 그러나 이번엔 모종의 이유로 차일피일 복귀를 미루며 벌써 48개월째 자리를 비우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0월 치른 BJ 펜 전으로, 벌써 8년이나 지난 일이다.

그나마 지난 해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과의 대결이 추진된다고 전해졌으나, 이마저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올해 3월 2일 개최되는 UFC 235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이 대결은 디아즈가 “UFC가 너무 적은 금액을 불렀다”고 말하면서 다시 불투명해졌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디아즈는 훈련도 안 하고 있다. 복귀전은 없다"고 못 박아버렸다.

콜비 코빙턴(30, 미국)은 그런 디아즈를 두고 “파이터로서 끝났다”며 “대체 마지막으로 이겨본 게 언제냐. 2000년댄가? 20세긴가?”라고 비웃었다. 그는 “이젠 디아즈가 뭐라고 하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디아즈는 더 이상 라스베가스에서 놀지 못한다. 왜? 더는 아무도 이길 수가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코빙턴은 “디아즈는 자기 이름을 계속 헤드라인에 걸고, 미디어에 나오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을 뿐"이라고 조롱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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