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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15] '연승' 길영복, '재탈환' 최승우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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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15] '연승' 길영복, '재탈환' 최승우의 한판 승부
  • 정성욱
  • 승인 2017.06.1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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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와 길영복(우측) ⓒTFC

[랭크5=정성욱 기자] 길영복의 연승 가도인가, 전 챔피언 최승우의 재기 성공인가.

다음 달 22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TFC 15에서 전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24, MOB)와 길영복(32, 코리안좀비MMA)이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최승우는 무에타이 출신으로 킥과 펀치 콤비네이션이 일품이다. TFC에서 윤태승, 오태석, 이민구를 KO/TKO로 격침시켰다. 지난해 9월 'TFC 12'에서 이민구를 KO 시키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으나, 지난 3월 'TFC 14'에서 김재웅에게 생애 첫 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총 전적은 5승 1패.

8승 2패 1무의 길영복은 국내 페더급 강자로, 6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던 중 지난 3월 러시아 'M-1 챌린지 75'에서 빅터 콜레스닉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TFC 데뷔 전에서 윤태승을 TKO시켰다.

레슬링 전국 대회 우승자 출신인 그는 2005년 '퍼시픽 국제오픈 레슬링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자유형 66kg 이하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최승우에게 있어 재기전이 될 이번 경기 결과는 중요하다. 타이틀 재탈환 위해선 꼭 승리를 거둬야 한다. 국내 경기 연승 중인 길영복도 마찬가지. 전 챔피언에게 승리한다면 페더급 타이틀 도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7일 '팔콘' 조성빈의 TFC 합류로 치열해진 페더급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기 위해선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 체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T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의 2차 방어전, 홍성찬-사토 타케노리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서예담과 장웨일리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가 진행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15- 김재영 vs. TBA
2017년 7월 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 vs. TBA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홍성찬 vs. 사토 타케노리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 서예담 vs. 장웨일리
[페더급매치] 최승우 vs. 길영복
[라이트급매치] 최우혁 vs. 오호택
[페더급매치] 조성빈 vs.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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