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오는 3월 31일 통영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TAS11에서 윤지영(37, 부산용문)과 헤비급 초대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김길재(25, 김해JY)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길재는 "내가 상대도 단 된다, 미스매치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상대는 10년 전에나 강했던 선수다. 이제 복귀하는 선수를 내가 왜 상대해야되는지부터 의문"이라며 "어차피 내 주먹엔 스치면 간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김길재는 TAS9 2:2 태그 매치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길재(25, 김해JY), 2016년 TAS10 2:2 태그 매치에서 상대는 팀매드 ‘삼손’ 이상수(35, 팀매드)와 김률(35, 팀매드)을 상대로 우승한 바 있다.
그해 3월 김길재는 3대 히트(HEAT) 킥복싱룰 헤비급 챔피언 프린스 알리(36,이란)와 논타이틀전을 치르러 일본으로 떠났다. 이기면 차기 타이틀전을 약속받은 상황에서 김길재는 챔피언을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정작 히트에서는 이 경기 이후로 김길재를 다시 부르지 않았다.
이 날 ‘TAS11 제1회 이순신장군배(부재:통영대첩)’경기는 유투브 격투기TAS 채널 및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녹화될 예정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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