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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근육맨' 은갈라니 세실리의 사점 니킥에 2분 30초만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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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근육맨' 은갈라니 세실리의 사점 니킥에 2분 30초만에 패배
  • 정성욱
  • 승인 2019.03.0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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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 세릴리

[랭크5=정성욱 기자] '팬서' 알란 은갈라니(43, 홍콩/카메룬)가 사점 니킥에 당해 어이없이 패배했다. 8일 미얀마 양곤 투운나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레인 오브 발로'에서 은갈라니는 상대 마우로 세릴리(35, 이탈리아)의 사점 니킥에 머리를 맞고 2분 30초 만에 패배했다.

1라운드 세실리는 전진 스텝으로 은갈라니를 향해 돌진했다. 케이지까지 몰았고 은갈라니를 넘어뜨리려 노력했다. 허리를 잡은 세릴리는 은갈라니를 번쩍 들어 올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은갈라니는 금방 일어났고 허리를 잡은 세릴리가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 시켰다. 탑 포지션을 차지한 세릴리는 해머링 공격을 했다.

은갈라니가 일어나려는 것을 잡아 사점 상태를 만든 세릴리는 은갈라니의 머리에 니킥을 퍼부었다. 후두부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은갈라니를 본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인저리 타임이 주어졌고 얼마 되지 않아 세릴리의 승리를 선언했다. 근육맨 은갈라니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허무하게 패배했다.

43세 노장인 은갈라니는 2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서 패해 4승 5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승리한 세릴리는 1승을 더해 13승 3패를 기록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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