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 쎈짐)이 UFC 2연승을 노린다. 7월 2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무패 파이터 하이더 아밀(33, 미국)과 대결한다.
이정영은 중학교 시절부터 MMA 수련해온 파이터다. XTM 주먹이 운다 관대관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2014년 프로로 데뷔해 2018년 로드FC 050에서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2년 '로드 투 UFC(ROAD TO UFC)'에 출전해 시에빈, 루카이, 이자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UFC와 계약했다. 무릎 수술로 인해 1년간 휴식과 재활의 시간을 가진 뒤 올해 2월 블레이크 빌더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렀디. 결과는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UFC 옥타곤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상대 하이더 아밀은 2017년 데뷔해 9승 무패를 달리는 선수다. 컨텐더 시리즈 승리를 통해 UFC에 입성했고, 2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정영, 아밀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UFC에서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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