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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FC 챔피언 장 웨일리 UFC 227 데뷔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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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FC 챔피언 장 웨일리 UFC 227 데뷔전서 승리
  • 정성욱
  • 승인 2018.08.0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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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장 웨일리

[랭크5=정성욱 기자] T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 웨일리(28, 중국)가 UFC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UFC 227에서 장 웨일리는 다니엘레 테일러(28, 미국)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전부터 탑독으로 평가받은 장 웨일리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로킥으로 거리를 잡으며 다니엘레가 다가오면 빠른 펀치로 대응했다. 다니엘레는 케이지를 넓게 돌며 기회를 엿보며 러시했다. 러시할 때마다 장 웨일리의 펀치와 킥에 맞았다.

1라운드 중반 원 투 펀치를 뻗으며 러시한 장 웨일리는 스텝이 꼬여 주춤하며 넘어졌지만 이내 다니엘레를 잡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탑 포지션을 차지했다.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던 장웨일리였지만 다니엘레에게 다리를 내주며 힐훅을 잡혀 잠시 위기 상황이 오기도 했다.

2라운드가 되자 장 웨일리는 적극적 공세를 펼쳤다. 전진스텝을 밟으며 기회가 되면 빠른 원투 펀치를 뻗었다. 다니엘레는 여전히 케이지를 돌며 장 웨일리가 러시할 때마다 대응하는 카운터펀치를 뻗었다. 다니엘레의 카운터펀치가 적중돼 장 웨일리가 엉덩방아를 찧기는 했지만 큰 대미지 없이 금방 일어났다.

3라운드가 되자 다니엘레의 공격 횟수가 늘었다 장 웨일리는 전과같이 전진스텝을 밟아가며 로킥과 펀치로 공격을 이어갔다. 다니엘레는 종종 펀치 러시로 장 웨일리를 괴롭혔다.

전체적으로 공세를 이어가며 많은 공격을 성공시킨 장 웨일리에게 심판 전원이 손을 들어줬고 UFC 데뷔 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장 웨일리는 2013년 11월 종합격투기에 입문해 TFC 스트로급, 쿤룬 파이트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총 전적 17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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