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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아마르사나아 초구쿠, 레슬링 앞세워 ONE 데뷔전에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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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아마르사나아 초구쿠, 레슬링 앞세워 ONE 데뷔전에서 판정승
  • 유 하람
  • 승인 2019.02.17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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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초구쿠 © 원 챔피언십 유튜브 캡쳐

[랭크5=유하람 기자] 16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 크래시 오브 레전드’ 메인카드 4경기에서 아마르사나아 초구쿠(28, 몽골)가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 샤논 위랏차이(30, 태국)와 비등한 타격전을 벌인 초구쿠는 테이크다운 횟수에서 앞서나가며 승리했다. 초구쿠는 원 챔피언십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6승 1패를 달리게 됐다.

1라운드 사우스포 위랏차이는 시계방향으로 돌며 뒷발 킥으로 간을 봤다. 초구쿠가 손을 아끼며 지키는 운영에 나서자 킥 각도를 바꿔가며 괴롭혔다. 1라운드는 조금씩 위랏차이가 더 많이 맞추는 탐색전으로 흘러갔다.

2라운드에는 초구쿠가 시작부터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그러나 별 소득 없이 브레이크가 선언됐고, 스탠딩으로 돌아온 초구쿠는 크게 훅을 휘두르며 전진했다. 위랏차이는 상대가 적극적으로 들어오지 않자 뒷발만 꾸준히 활용하며 점수를 올렸다. 라운드 종료 50여 초 전에는 초구쿠가 상대를 싸잡고 넘기며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했다.

3라운드 초반에는 소강상태가 이어지며 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 위랏차이는 멀리서 견제타만 던졌으며, 초구쿠는 초구쿠대로 무리해서 들어가지 않았다. 눈치싸움만 치열한 가운데 그래도 초구쿠가 가끔이라도 러시를 시도하며 심판에게 어필했다. 라운드 종료 1분 여를 남기고는 위랏차이의 플라잉 킥에 초구쿠가 카운터를 치며 슬립다운을 따냈고, 초구쿠가 상위 포지션을 잡은 채로 경기가 종료됐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원 챔피언십 – 크래시 오브 레전드 경기 결과
– 2019년 2월 16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메인카드

[무에타이 밴텀급 타이틀전] 농 오 가이양하다오 vs 한 지 하오
– 농 오 가이양하다오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슈퍼시리즈 무에타이 밴텀급] 콩삭 P.K. vs 알라베르디 라마자노프
– 콩삭 P.K.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밴텀급] 김대환 vs 카미쿠보 슈야
– 카미쿠보 슈야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밴텀급] 마크 페어텍스 아베라도 vs 타케나카 다이치
– 마크 페어텍스 아베랄도 3라운드 TKO승(닥터스톱)

[라이트급] 샤논 위랏차이 vs 아마르사나아 초구쿠
– 아마르사나아 초구쿠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슈퍼시리즈 무에타이 페더급] 조 나타웃 vs 새미 사나
– 조 나타웃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아톰급] 지나 이니옹 vs 지힌 라드주안
– 지나 이니옹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슈퍼시리즈 무에타이 플라이급] 슈퍼렉 키앗무9 vs 라오 체트라
– 슈퍼렉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언더카드

[슈퍼시리즈 무에타이 67.5kg 계약체중] 차무악통 vs 찰리 피터스
– 차무악통 3라운드 종료 판정승(2-0)

[페더급] 에밀리오 울루티아 vs 나카하라 요시키
– 나카하라 요시키 3라운드 2분 50초 KO승(펀치)

[아톰급] 리카 이시게 vs 노우 스레이 포브
– 노우 스레이 포브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스트로급] 엘리피투아 시레갈 vs 리우 팽 슈아이
– 리우 팽 슈아이 3라운드 4분 15초 서브미션 승(기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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