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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무에타이 국대’ 조경재, 日 요시다와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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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무에타이 국대’ 조경재, 日 요시다와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전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2.12.16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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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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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웰터급 랭킹 1위 조경재(23,인천정우관)가 다음 해 1월 7일 대구 한국패션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MAX FC 컨텐더리그 21 IN 대구’(대회장 류제석)에 출전한다. 

조경재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킥복싱 단체 뉴재팬킥복싱협회(이하NJKF) 랭킹 2위인 요시다 린타로를 상대로 MAX 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조경재는 23살의 나이에도 41전 36승 4패 1무 21KO의 전적을 갖고 있다. 대한무에타이협회의 국가대표를 수차례 역임하고, 같은 협회의 챔피언 벨트를 보유 중이다. 현재는 MAX FC 웰터급 랭킹 1위로서 오래도록 갈망해오던 타이틀전을 기다리고 있다.

또 조경재는 지난 11월 대한무에타이협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자신의 체급에는 상대가 없어 두 체급 높은 –75kg급에 참가했지만, 체급 내 강자들을 모두 꺾고 국가대표에 선발돼 그간 제기돼오던 피지컬에 대한 의심을 깔끔히 해소했다.

조경재는 “현재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타이틀 매치이기에 당연히 승리하는 것이 목표지만, 챔피언의 자리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상대인 요시다 린타로 선수는 강하다. 하지만 나는 일본 최강의 챔피언들과도 싸워서 이겨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 요시다 린타로 선수 뜻대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는 없을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국내 챔피언 중에는 실력 없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나는 그런 가짜 챔피언들과는 다르게 지금까지 실력으로 경기력을 직접 증명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 누구보다도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승리해 진짜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벨트를 향한 열망을 전했다.

이에 요시다 린타로는 “한국 MAX FC 웰터급에 일본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상당한 강자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일본의 체계적인 경기 분석 시스템에 힘입어 조경재 선수를 상대할 수 있는 답을 찾았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대로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경제에 못지않은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MAX FC 컨텐더리그 21 IN 대구’는 대구광역시 무에타이협회 안상욱 전무이사가 총괄한다. 

안 이사는 “이번 대구 대회는 -85KG 원데이 토너먼트, 여성부 랭킹 1위 최은지 선수와 일본의 아베 마리아 선수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 그리고 조경재 선수와 일본의 요시다 린타로 선수의 웰터급 타이틀전 등 주옥같은 경기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대회지만, 절대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거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기를 직관하셨으면 좋겠다. 또 직접 오시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태어 준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당부했다. 

■ MAX FC 컨텐더리그 21 IN 대구

일시 : 2023년 1월 7일 (토) 퍼스트리그 오후 2시 / 컨텐더리그 5시

장소 : 대구 한국 패션 센터 2층

중계 : 유튜브 채널 MAXFC

[-65kg/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 조경재 (인천정우관) VS 미정

[-57kg/여성계약급 ] 최은지 (대흥종돈/피어리스짐) VS 아베마리아(일본/PCK 오시키)

[-85kg/챔피언도전자결정4강전] 장범석(대구팀한클럽) VS 장승유(거제 팀야마빈스짐)

[-85kg/챔피언도전자결정4강전] 한성원(대구미르짐) VS 박선철(순천일기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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