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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김상욱 "데미안 마이아와 경기해서 영광, 경기 결과? 50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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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김상욱 "데미안 마이아와 경기해서 영광, 경기 결과? 50대50"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2.1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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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정성욱 기자
김상욱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학동, 정성욱 기자] 11일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브랜드유니버스 본사에서 CHAANCE BJJ -SPYDER Road To Black-의 기자회견 및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데드풀' (29, 팀스턴건)은 이번 대회의 스페셜매치 선수로 나선다. 상대는 브라질 주짓수 레전드이자 전 UFC 파이터 데미안 마이아. 그는 김상욱의 스승 '스턴건' 김동현과도 UFC에서 대결한 바 있는 각별한 인연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전설과 대결을 앞둔 김상욱은 침착하고 어떤 면에선 기분 좋은 상태인 것으로 보이기 까지 한다. 전설과의 대결을 앞둔 그가 다소 긴장할 법도 하지만 인터뷰 내내 너스레를 떨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스턴건' 김동현과 비슷한 개그까지 선보였던 김상욱이 경기 당일엔 AFC 웰터급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궁금한 게 하나 있다. 앞서 계체량 행사에서 마이아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했는데 그게 무엇인가?
- 내일 확인할 수 있다.(웃음) 농담이다. 사실 마이아 같은 선수가 약점이 어디있겠나. 그냥 뭐 '안녕하세요. 열심히 싸우겠습니다'하면 재미없지 않은가. 그래서 그냥 약점 알고 있다. 그런 거다. 이렇게 얘기하고 재밌으니까. 사실 약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약점을 알 정도로 레벨도 안 되는 것 같고. 내가 한 10년은 수련해야지 알까 말까다. 아직 난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 내일 열심히 싸워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스승 김동현은 무어라 이야기를 해주던가?
- 잘 복수해 달라고.(웃음)

Q: 진짜 복수 이야기했나? 
- 아니다. 반 장난 삼아서 그런 이야기했다. 그저 다치지 말라고 했다. 사실 이번 경기 크게 긴장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 실력을 낮춰서 평가하는 건 아닌데, 어떻게 보면 평소 영웅이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하는 느낌이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고 좋다. 

Q: 영웅이라고 하지만 단체 챔피언으로서 프라이드가 없진 않을 것이다. 진지하게 경기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나름의 쇼맨십도 보여줄 것인지?

- 쇼맨십이라. 이렇게 얘기하니 준비해야 하나...(웃음)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김동현 관장님이 요새 체육관에서 개그 수업을 많이 해 주셔서 엔터테인 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다. 나만의 스타일로 좀 뭐라도 한번 해보겠다.(웃음) 최대한 데미안 마이아 선수한테 무례한 행동은 아니겠지만 재미있는 것 보여주겠다. 이번에 표를 정말 많이 사주셨더라. 그분들한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열심히 재밌게 쇼맨십 해보이겠다. 

Q: AFC에서 보니까 구르면서 등장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그냥 지금까지 걸어나와서... 그냥 구르면서 나오면 카메라가 나를 못 잡을 것 같더라. 근데 나보다 더 한 사람도 많더라. 엎드려서 포복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다음에는 어떻게 나와야 되나... 마이클 잭슨이 하늘에서 제트팩 타고 내려오더라. 나도 피아노 줄 걸고 나와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

Q: 독특한 입장?을 하는 이유는? 
- 그렇게 하면  긴장이 풀린다. 뭔가 힘 주고 하는 거는 시합 전에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나는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시합 하는 게 힘도 풀리고 좋은 것 같다.

Q: 이번 경기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동기부여라고 하면?
- 나는 삶에 있어 항상 동기부여를 받는다. 이번에는 굉장한 선수와 대결한다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를 준다. 비록 내가 보라 띠 밖에 되진 않지만 마이아 선수에게 무례가 되지 않기 위해선 내가 최선을 해야한다. 애매하게 경기하고 반칙이나 유도하는 것, 이런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나도 훈련을 열심히 하고 전력으로 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서 마치 타이틀전 하듯 준비를 했다. 

Q: 업셋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
-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 승리 아니면 패배니까.

Q: 최근 운동외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 감사한 마음이다. 운동은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 잊을만 하면 TV에 나올 기회를 얻고 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기대해 달라. 방송도 중요하지만 나는 격투기 선수다. 격투기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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