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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야이르 다음은 토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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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야이르 다음은 토푸리아”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7.0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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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UFC 타이틀전을 앞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가 페더급 랭킹 5위 일리아 토푸리아를 언급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90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일리아 토푸리아에 관해 물어본다. 그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리아 토푸리아는 현 UFC 페더급 랭킹 5위의 파이터다. 지난 2020년 UFC에 입성 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열린 ‘UFC on ABC5’에서 조쉬에밋을 만장일치로 꺾으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급부상했다. 

특히 일리야 토푸리아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를 1라운드에 끝낼 수 있다”고 도발하며 타이틀 도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현 챔피언인 볼카노프스키는 여유 있게 대응 중이다. 지난 4일 공개된 마이클 비스핑의 팟캐스트 ‘Believe You Me’에서 “많은 사람들이 토푸리아를 띄워주고 있다. 그가 훌륭하다고 주장한다. 내 입장은 다르다. 그의 시합에서 많은 구멍을 발견했다. UFC와 팬들이 원한다면 토푸리아에게 나의 대단함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받아쳤다. 

볼카노프스키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미디어데이에서 그는 “토푸리아를 인상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야이르와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기쁘다. 미래의 경기를 홍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며 자신했다. 

그러면서 짧지만 강한 도발을 남겼다. 볼카노프스키는 “토푸리아에게 톱 콘텐더들을 멀리해달라. 그의 연승이 깨지면 내가 싸울 수 없다. 분명 재밌는 경기가 될 거다. 트래시토킹을 하는 선수의 얼굴에 펀치를 날리는 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0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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