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UFC 톰 아스피날, “존 존스 쉽게 이길 수 있어”
상태바
UFC 톰 아스피날, “존 존스 쉽게 이길 수 있어”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8.03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톰 아스피날(30, 영국)이 UFC 명예의 전당 마이클 비스핑(44, 영국)의 극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이클 비스핑은 지난 26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마르친 티부라에게 압승을 거둔 것처럼, 존 존스도 당할 거다. 아스피날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극찬 한 바 있다. 

존 존스가 옥타곤에서 한차례의 반칙패를 제외하면, 패배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꽤나 파격적인 발언이었다. 

하지만 아스피날은 비스핑의 발언에 대해 준비가 됐다고 자신한다. 영국의 UFC 선배인 비스핑의 예언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 

그는 2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나는 존 존스에게 티부라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 존 존스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물론 아스피날 역시 존 존스가 쉽지 않은 상대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는 존스가 UFC 헤비급의 최강자 중 한 명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승리를 전망했다.

아스피날은 “존 존스는 헤비급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래도 나는 분명히 존스를 이길 수 있다. 쉽게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이겨도 이상할 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장 숙련된 헤비급 선수고, 다른 파이터들보다 2배는 빠르다. 사람들이 UFC 헤비급에서 볼 수 없었던 움직임을 나는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톰 아스피날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 메인이벤트에서 마르친 티부라를 1분 1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꺾었다. 

압도적인 경기 후 아스피날은 존 존스를 도발했다. “나는 파리에 갈 거다. 맨 앞줄에 앉아 시릴 간과 세르게이 스피박의 보고 승자와 싸우겠다. 그다음은 존 존스다”고 말했다. 

아스피날의 도발에 존 존스도 ‘좋다(sounds good)’라고 트위터를 통해 응답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