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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저스틴 게이치, “올리베이라에게 패배한 뒤 다른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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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저스틴 게이치, “올리베이라에게 패배한 뒤 다른 사람이 됐다”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8.1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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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저스틴 게이치(34, 미국)는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패배한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고 자신한다. 

게이치는 지난해 5월 UFC 274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지난 3월 라파엘 피지에프에게 판정패하며 주춤했지만, 지난달 UFC 291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꺾으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차기 도전자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게이치는 오는 10월 UFC 294에서 맞붙는 이슬람 마카체프의 찰스 올리베이라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의 승자가 게이치의 다음 상대가 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찰스 올리베이라와 싸웠을 때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 최근 나의 경기를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UFC에서 싸우고 있는 게이치는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많은 보너스를 수상하며 승패와 관계없이 재밌게 싸우는 선수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포이리에와 경기에서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침착한 모습으로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게이치는 “내가 준비한 과정과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올리베이라와 경기에서는 나의 실수 때문에 패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패배에서 많이 배웠다. 여전히 나에 대한 의구심이 많지만, 나는 모든 경기에서 같은 방식으로 싸울 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게이치는 포이리에에게 한차례 패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2라운드 KO로 포이리에를 꺾으며 5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게이치는 그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올리베이라에게 복수를 꿈꾼다. 그는 “올리베이라와 마카체프 중 누가 승리할지는 모르지만, 올리베이라와 다시 맞붙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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