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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아데산야의 예언...“오말리가 스털링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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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아데산야의 예언...“오말리가 스털링 이길 것”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8.2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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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나이지리아)는 션 오말리가 알저메인 스터링을 이길거로 예상한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두 선수 모두 타격과 그래플링을 잘한다. 그래도 나는 션의 우세를 점친다. 그가 싸우는 방식부터 풋워크, 킥, 콤비네이션까지 션의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재밌는 경기가 될 거다. 알저메인은 상대를 한번 잡으면 절대 놓지 않는다. 등 뒤에 닌자 거북이가 붙어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션 오말리와 알저메인 스털링은 20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292에서 맞붙는다. 

스털링은 지난 2021년 표트르 얀을 꺾고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뒤 얀과 재경기에서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후 T.J 딜라쇼와 헨리세후도를 연이어 꺾으며 UFC 밴텀금 타이틀 최다 방어 기록을 보유중이다. 

이번 션 오말리와 경기가 밴텀급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스털링은 팀 동료이자 동 체급 랭킹 1위인 메랍 드발리쉬빌리를 위해 페더급 월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상대가 결코 만만치 않다. 오말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톡톡 튀는 입담으로 UFC 밴텀급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다. 

인지도 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지난 2021년 토마스 알메이다에게 승리 후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표트르 얀을 꺾고 챔피언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아데산야는 두 선수를 모두 존중하지만, 오말리가 이길 거라는 그의 직감을 믿는다. 그는 “알저메인은 오말리를 잡으려 할거고, 오말리는 풋워크로 따돌릴 거다. 션은 그라운드에서도 재치있다. 그를 눌러놓으려고 하면 역으로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데산야는 “거리만 잘 잡는다면 오말리가 이길 거다. 션 오말리의 승리를 예상한다”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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