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김상기 기자] 김형택과 이승하가 각각 남녀 IFBB ELITE Pro Card를 획득하며 '2023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3 IFBB EAST ASIAN BODYBUILDING & FITNESS CHAMPIONSHIPS)'을 마무리했다.
'2023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가 9월 15일(금)~17일(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재정후원하고, 웨이브파크, 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렛츠런파크 제주,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요트투어(주), 제주우유(주)가 협찬한 이 대회는 제주 MBC에서 취재를 하는 등, 제주도민들의 보디빌딩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2023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IFBB와 (사)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며, 카테고리별 오버롤 우승자에게 Pro Card를 제공하는 ‘Pro Qualifier’ 대회이다. 남자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김형택이, 여자 비키니 종목에서는 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 이승하가 각각 IFBB ELITE Pro Card를 획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3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3 IFBB EAST ASIAN BODYBUILDING & FITNESS CHAMPIONSHIPS/이하 ‘2023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몽골, 일본 등의 선수들 그리고 대만, 필리핀 등에서 온 심판과 IFBB 임원 등 약 20여명의 해외 게스트가 제주를 찾았다. 제주의 한 임원은 ‘짧았던 대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해준 국외 선수들과 심판들에게 고맙다.’ 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국내 선수들은 대회장을 찾아준 관중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정통 종목인 보디빌딩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핏모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마치 레바논, 베이루트에 대한 여행경보가 3단계(출국 권고)로 격상됨에 따라 참가하지 못했던 ‘2023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갈증을 이번 대회를 통해 해소하는 느낌이었다. 아울러 작년 7월 영주에서 열린 ‘2022년도 IFBB 심판강습회’를 통해 배출된 국내의 ‘IFBB 국제 심판들’도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열띤 활약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