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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일본 슛복싱에 박형우, 김천용 랭커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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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일본 슛복싱에 박형우, 김천용 랭커 파견
  • 김상기 기자
  • 승인 2023.09.2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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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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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김상기 기자]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슛복싱(SHOOTBOXING)에 랭커를 파견한다.

23일 일본 도쿄 코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슛복싱 2023 액트4(SHOOTBOXING 2023 ACT.4)' 에 밴텁급 랭킹 1위 박형우(20, 김제국제엑스짐)와 페더급 랭킹 4위 김천용(18, 조치원동양)이 출전한다. 현 MAXFC 플라이급 챔피언 사토 슈토(25, GSB나고야)도 출전 한다.

박형우는 7월 열린 'MAXFC 24 IN 익산'에서 타이거 우텐(28)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에 상대할 선수는 11전 무패의 슛복싱 슈퍼밴텀급 챔피언 야마다 코야타(23)다. 박형우는 "지난 대회에서 처음으로 해외 선수에게 승리했다. 이번이 일본 원정 네번째 경기다. 반드시 이겨서 한국과 일본의 짱이 되겠다"라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페더급 랭킹 4위 김천용은 첫 해외 원정에 나선다. MAXFC 무대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흥강자다. 7월 열린 '퍼스트리그 27'에서 장지욱(22, 창원팀정의)을 상대로 판정승해 랭킹 4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9전의 베테랑 테츠카 쇼타(21)를 상대하게 됐다. 김천용은 "첫 해외 원정경기라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 준비기간이 짧지만 언제든지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항상 운동해온지라 체력적인 부담은 크게 없다.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이 국위선양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싸우겠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또한, MAXFC 플라이급, 슛복싱 밴텀급 챔피언인 사토 슈토는 일본 KOS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마츠오카 히로요시와 오픈핑거 글러브를 사용하는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MAXFC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본 파견 선수들도 꼭 승리를 쟁취해 올 수 있었으면 한다. MAXFC가 아시아의 가장 실력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한국 입식격투기 선수들이 해외 원정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박형우, 장덕준(싸이코핏불스), 장우혁(성남 설봉)이 크러쉬에서 패배했고 라이즈에선 이찬형(라온)과 조경재(정우관)가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연이은 패배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회명 : SHOOTBOXING 2023 ACT 4
일시 : 2023년 9월 23일(토) PM 5:30 
장소 : 일본 도쿄 코라쿠엔 홀

8경기 한일 국제전 -58kg 계약 3분 3R(무제한 연장R)
야마다 코야타 (시저짐) VS 박현우(김제국제엑스짐)

7경기 오픈핑거 스페셜 매치 -53kg 계약 3분 3R(무제한 연장R)
샤토 슈토(GSB나고야) VS 마츠오카 히로키 (HKA GYM)

1경기 한일국제전 -60kg 3분 3R(무제한 연장R)
테츠카 쇼타(GONG GYM) VS 김천용 (조치원 동양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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