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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박준용 괌 PXC 원정… 2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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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박준용 괌 PXC 원정… 2연승 노린다
  • 정성욱
  • 승인 201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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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TFC
박준용 ⓒTFC

[랭크5=정성욱 기자] TFC 웰터급 파이터 '타이슨' 박준용(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괌에서 열리는 PXC 56에 출전한다. 박준용은 레이 쿠퍼(24, 미국)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2013년 12월 TFC를 통해 프로 종합격투가로 데뷔했다. 박준용은 수영 선수 출신으로 특유의 근력과 탄탄한 레슬링 실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미들급으로 데뷔했으나 곧 웰터급으로 전향해 김율과 김재웅 등을 꺾고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2015년 10월 'TFC 9'에서 손성원에게 판정패했고 지난해 1월 중국 대회 '영웅방 16'에서 러시아의 올레그 올렌예츠프에게 TKO승을 거뒀다.

8월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아시아종합격투기 선수권대회에서 샤프카트 라크모노프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했고, 11월 러시아 'MFP 204'에서 그리고리 시렌코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따냈다.

박준용의 상대 쿠퍼는 1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014년 11월부터 패하지 않고 8연승을 달리고 있다. 8연속 피니시승이 눈에 띈다. 초반 화력이 매우 강하다. 1분 안에 KO시킨 횟수가 무려 5차례나 된다. 지난 1월 하와이 단체 X-1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준용은 "무조건 승리하고 돌아오겠다. 향상된 기량을 괌 팬들에게 과시하겠다. 화끈한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TFC는 해외 여러 대회에 소속 선수들을 꾸준히 출전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PXC는 TFC와 형제 단체로 선수 교류가 활발하다. UFC에 진출한 곽관호는 PX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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