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가 웰터급으로 전향한다.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11에서 타렉 사피에딘(30, 벨기에)을 상대로 웰터급 데뷔전을 치른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체급을 불문한 최고의 라이트급 파이터로 뛰어난 타격 기술을 바탕으로 도널드 세로니, 네이트 디아즈, 벤슨 헨더슨, 앤소니 페티스와 같은 강자들을 쓰러뜨리며 UFC 라이트급 정상을 지켰다.
안요스의 웰터급 데뷔전 상대 타렉 사피에딘은 현재 웰터급 랭킹 10위의 강자. 김동현, 임현규와 겨룬바 있어 한국 선수와의 인연도 깊다. 지난 UFN 34에서 임현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 50,000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안요스의 웰터급 데뷔전 이외에도 일본의 이노우에 나오야와 필리핀의 칼스 존 데 토마스가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대결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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