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경기전 계체량에서 3kg 가량을 오버한 맥켄지 던(26, 브라질)이 초살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종합격투기 7연승, UFC 2연승을 이어나갔다.
아만다 쿠퍼(28, 미국)은 타격전에서 승부를 걸었으나 오히려 노림수가 확실한 던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주짓수 베이스가 확실한 던에게 쿠퍼는 복싱 싸움을 걸었다. 반면 던은 크게 던지는 오버핸드 라이트를 들고 나왔다. 싸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던의 오버핸드 라이트가 깔끔하게 들어가며 쿠퍼가 다운됐고, 던은 쫓아들어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불과 2분 27초 만의 일이었다.
이번 경기는 맥켄지 던의 계체량 체중 초과로 경기가 치러지지 않을 뻔 했다. 계체량에서 맥켄지 던은 약 55.79kg를 기록해 무려 3.18kg를 초과했다. 하지만 아만다 쿠퍼가 123파운드 계약 체중을 승락하며 겨우 경기를 치를수 있었다.
옥타곤에서 승리를 거둔 맥켄지 던은 체중 초과로 파이트머니 20%를 쿠퍼에게 양도하고, 10%를 브라질종합격투기위원회에 벌금으로 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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