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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6] 스티페 미오치치 "처음으로 파이트머니에 만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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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6] 스티페 미오치치 "처음으로 파이트머니에 만족했어"
  • 유 하람
  • 승인 2018.07.04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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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페 미오치치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5, 미국)가 파이트머니 협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오치치는 적은 파이트머니로 주최측과 마찰을 빚었으나, 지난 월요일 "UFC와의 협상이 잘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미오치치는 옥타곤 사상 최초로 헤비급 타이틀 3차 방어까지 해낼 만큼 기량은 출중하나, 그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편이었다. 본인 역시 지난 해 7월 "난 내가 KO시킨 오브레임보다 돈을 적게 받는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당시 오브레임은 9억 원, 미오치치는 6억 7,500만 원 가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일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달라진 태도를 드러냈다. 그는 "데이나 화이트 사장과 훌륭하게 협상을 끝냈다"며 "100% 내 커리어 사상 가장 큰 페이를 받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뉴욕 주에서 거둬갈 엄청난 세금 때문에 정작 UFC 226 대진에는 관심이 아예 없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미오치치는 주최측을 대하는 태도를 비롯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회사가 수백만 달러를 '아, 물론 줄 수 있지'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걸 이해한다"며 "그들은 옳게 움직이고 있고 다 잘 되고 있다"고 주최측을 두둔했다.

미오치치가 실제로 어떤 계약을 맺었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과 슈퍼파이트를 벌인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전보다 확실히 큰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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