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존스는 내 경기를 볼 거다. 걔는 내 광팬이거든"
두 체급 동시 석권에 도전하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 미국)가 옛 라이벌에게 도발 아닌 도발을 전했다. 지난 5일 TMZ 스포츠를 통해 그는 "존 존스는 인정하기 싫을지 모르겠지만, 그는 내 경기를 즐겨보고 있다. 실제로!"라고 밝혔다.
이어 코미어는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건 몇 년 전 일이라며 "이제 존스는 날 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인 역시 비밀이 있다고 운을 띄운 코미어는 "존스가 게임 상 제일 좋은 캐릭터"라며 UFC 비디오 게임에서 그를 즐겨 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존스가 싫어도 게임에서 지는 게 더 싫기 때문에 그를 쓴다"고.
눈 앞으로 다가온 헤비급 타이틀전에 대해서는 자신이 "심각한 언더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똑똑한 사람이라면 내게 돈을 걸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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